한국·태국 아기 입양 돌연 취소한 美 부부..사유가 SNS에 못 올리게 해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독자 약 127만명을 보유한 미국의 유튜버 부부가 입양 계획을 돌연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논란이다.
앞서 니키·댄 필리피 부부는 지난 2018년 5월30일 공개한 영상에서 "태국에서 입양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소셜 미디어에 아기의 사진과 영상을 일 년 동안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는 입양을 진행하지 않게 됐다"며 "입양 절차에 태국 정부가 관여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약 127만명을 보유한 미국의 유튜버 부부가 입양 계획을 돌연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논란이다.
앞서 니키·댄 필리피 부부는 지난 2018년 5월30일 공개한 영상에서 “태국에서 입양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소셜 미디어에 아기의 사진과 영상을 일 년 동안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는 입양을 진행하지 않게 됐다”며 “입양 절차에 태국 정부가 관여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 홀트 아동복지회를 통해 한국 아기 입양을 알아봤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지난 2018년 9월6일 영상을 통해 “입양에 앞서 두 번의 한국여행을 가야 하고, 그때마다 수천 달러의 비용이 들며, 부부의 정신건강을 입증하는 문서를 포함한 온갖 종류의 서류 작업이 필요하다”며 입양 포기를 밝혔다.
필리피 부부의 3년 전 행적이 다시금 재조명된 이유는 두 사람이 지난 4일 두 사람이 10년 가까이 키운 반려견을 안락사시킨다는 사실을 밝힌 것에 기인한다.
앞서 이들 부부는 입양을 포기한 후 아이를 출산했는데, 반려견이 아기를 물자 입양을 보내려 했다.
하지만 반려견 나이가 입양을 보내기에는 너무 많다는 조언에 안락사시키려 한 것이다.
한편 각종 논란에 오른 이들 부부는 인스타그램의 계정 비공개로 전환 및 유튜브의 댓글 기능을 중지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