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전투복·전투식량도 민간 기술 공모..내달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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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뿐 아니라 민간 시장에서 활용되는 일반 장비와 부품 등도 군수품에 접목될 전망이다.
연구소는 지금까지 민간제안 공개모집은 무기체계 연구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턴 전력지원체계에 해당하는 일반 장비·물자류에 대한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민간 아이디어를 활발히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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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무기 뿐 아니라 민간 시장에서 활용되는 일반 장비와 부품 등도 군수품에 접목될 전망이다.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는 17일 오는 2022년 이후 전력지원체계 분야 신규 연구개발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민간 제안을 내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력지원체계란 우리 군에서 사용하는 군수품 중 무기체계를 제외한 일반 장비·부품·시설·소프트웨어를 비롯한 그 밖의 물품 등을 말한다.
대표적인 공모대상엔 전투복·특수임무피복·방한피복·방탄류·전투식량 등 의식주와 관련한 물자를 비롯해 개인화기 조준경과 같은 광학장비·발전기세트·교육훈련장비 등 군의 소요량이 많은 장비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대내외 연구소와 학계·업체 등이다. 응모에 참가한 민간제안은 각 군과 민·군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공모전에 선정된 사업은 국방부를 비롯해 각 군과 함께 연구개발에 나서게 된다.
연구소는 지금까지 민간제안 공개모집은 무기체계 연구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턴 전력지원체계에 해당하는 일반 장비·물자류에 대한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민간 아이디어를 활발히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민간제안 공개모집은 무기체계 연구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올해부턴 일반 장비·물자류에 대한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민간 아이디어를 활발히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력지원체계 분야 연구개발 수요조사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방기술품질원 누리집(www.dtaq.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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