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CDC국장 "백신접종 실시는 앞으로 주 정부 소관 "

차미례 2021. 5.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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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의 백신접종 문제는 각주 정부등과 개별 민간회사나 기관이 맡아서 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이 16일(현지시간) NBC방송의 "언론과의 만남" 프로그램에서 말했다.

"지역 기업체, 지역의 행정기관이 백신접종 의무화에 기여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그렇게되면 연방 정부가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방정부가 추진 주체가 된다"고 월렌스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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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렌스키, 16일 NBC의 "언론과의 만남"에서 주장
[워싱턴=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5.1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앞으로 미국의 백신접종 문제는 각주 정부등과 개별 민간회사나 기관이 맡아서 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이 16일(현지시간) NBC방송의 "언론과의 만남" 프로그램에서 말했다.

"지역 기업체, 지역의 행정기관이 백신접종 의무화에 기여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그렇게되면 연방 정부가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방정부가 추진 주체가 된다"고 월렌스키는 말했다.

또 다른 방송인터뷰 "폭스뉴스 선데이"에서도 월렌스키는 "마스크 착용여부의 문제는 명예제도에 기본을 둔 것"이라면서 "하지만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당신은 안전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 백신 접종을 하든지, 아니면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월렌스크국장은 지난 13일 "앞으로 2차 백신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들은 실내외 활동에 규모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의 여러 주에서는 주지사들이 특별히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만 마스크 착용의무화를 면제 시켰지만, 일부 주에서는 무조건 마스크 착용을 면제시킨 곳들도 있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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