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의 첼시, 바르셀로나 넘기엔 상대가 너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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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이 소속된 첼시 위민이 대패를 당하면서 2020-2021 UWCL 준우승에 그쳤다.
첼시는 17일 스웨덴 예테보리 감라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 페메니에 0-4로 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 자격으로 2020-2021 UWCL에 진출한 첼시는 32강전에서 SL 벤피카를 꺾은데 이어,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메니노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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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소연이 소속된 첼시 위민이 대패를 당하면서 2020-2021 UWCL 준우승에 그쳤다.
첼시는 17일 스웨덴 예테보리 감라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 페메니에 0-4로 졌다.
전반 1분 멜라니에 레우폴츠가 자책골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 알렉시아 푸테야스가 전반 14분 페널티킥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 이타나 본마티가, 전반 36분 카롤리네 그라함 한센이 연달아 득점했다.
지소연은 이날 선발 출전해 피치를 활발하게 누볐으나, 워낙 이른 시간 실점이 많이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지는 못한 채 후반 28분 교체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 자격으로 2020-2021 UWCL에 진출한 첼시는 32강전에서 SL 벤피카를 꺾은데 이어,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메니노를 꺾었다. 8강에서 VfL 볼프스부르크,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다. 파죽지세였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슈퍼 리그(WSL) 우승,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2관왕에 올랐기에,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에서 UWCL 준우승이 더 아쉬웠다.
바르셀로나는 너무 강했다. 스페인 프리메라 디비시온 페메니나(1부)에서 26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전승을 기록했고, 128득점 5실점을 기록했다. 첼시는 전반전부터 바르셀로나의 빠른 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1988년 창단된 이래 리그 5회·코파 델 레이 6회 우승 등을 기록했으나, 유럽대항전 트로피는 없었다. 이번에 첫 UWCL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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