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여직원과 불륜 들통..이사회 퇴진 권고받기도

김유아 2021. 5. 17.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약 20년 전 한 사내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돼 이사회가 조사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사회는 이를 검토한 뒤 외부 법률회사를 고용해 진상 조사에 나섰으며, 당시 빌 게이츠가 물러나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년 전 내연관계..이혼 후 연일 터지는 성추문
게이츠 측 "작년 3월 이사 사퇴는 이번 일과 관련없다"
빌 게이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약 20년 전 한 사내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돼 이사회가 조사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말 MS 이사회는 자사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한 여성에게서 2000년부터 수년간 빌 게이츠와 성적인 관계를 맺어왔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받았다.

이사회는 이를 검토한 뒤 외부 법률회사를 고용해 진상 조사에 나섰으며, 당시 빌 게이츠가 물러나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던 지난해 3월 빌 게이츠는 자선사업에 힘쓰겠다면서 이사회에서 스스로 물러난 바 있다. 당시 그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었다.

그의 대변인은 "20년 전 내연 관계가 있었지만 좋게 끝났다"면서 "그가 이사회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 일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3일 27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아내 멀린다와 이혼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후로 각종 추문에 휩싸이고 있다.

kua@yna.co.kr

☞ AZ 백신 접종 후 '가슴 통증' 호소 경찰관 결국…
☞ "빌 게이츠와 불륜" 직원의 폭로…다른 여직원에도 추파
☞ 설계 실수로 1m 침범했다가…이웃에 2억5천만원 소송
☞ 개그맨 서동균, 10살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
☞  "반기문처럼 반짝하고 사라질수도"…북한, 윤석열 비판
☞ 한국서 함께 살자는 외국인 애인…알고 보니 사기 조직
☞ 머스크 "테슬라, 비트코인 하나도 안 팔았다" 트윗
☞ 샌드위치 판매 성공신화 쓴 美 한인 첫 NBA 구단주
☞ "화장실 다녀와 보니"…업소서 마사지 받던 60대 심정지
☞ 껍데기가 두 겹인 계란 화제…해남서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