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꺾인 뒤 멈춰선 美 롤러코스터.. 22명 승객들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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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캐슬 엔 코스터스(Castles N Coasters)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사막의 폭풍'(Desert Storm)이 운행 도중 멈춰서면서 탑승객 22명이 6m 상공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옆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한동안 꼼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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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캐슬 엔 코스터스(Castles N Coasters)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사막의 폭풍'(Desert Storm)이 운행 도중 멈춰서면서 탑승객 22명이 6m 상공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옆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한동안 꼼짝하지 않았다.
당시 가족들과 함께 탑승했던 조셉 알마레즈는 FOX10과의 인터뷰에서 "(롤러코스터) 가장자리에 앉아 있어서 너무 무서웠다"고 밝혔다. 가장 마지막으로 구조된 알마레즈 가족은 약 2시간 동안 롤러코스터에 갇혀있어야 했다.
또 다른 가족원인 크리스토퍼 알마레즈는 "(탑승했던) 많은 아이들이 겁에 질려 있었다"며 "어떤 아이는 스스로 몸을 지탱할 수조차 없을 만큼 너무 (몸집이) 작아서 내가 붙잡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9m 높이의 사다리를 통해 탑승객들을 구조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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