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주택가서 칼부림..친구인 40대 남성 2명 체포

유지희 2021. 5. 17.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남성 두 명을 특수협박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 13일 새벽 2시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칼을 쥐고 서로를 위협하며 싸운 혐의를 받는다.

두 명 중 한 명을 태워다 준 택시 기사가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남성 두 명을 특수협박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아이뉴스24 DB ]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남성 두 명을 특수협박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 13일 새벽 2시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칼을 쥐고 서로를 위협하며 싸운 혐의를 받는다. 사소한 이유로 다투다 칼을 휘둘렀으며 이 중 한 명은 화가 나 옷을 벗고 나체로 서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명 중 한 명을 태워다 준 택시 기사가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중 한 명은 택시 기사에게 "싸움이 일어날 수 있으니 내가 칼에 찔리면 신고해달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흉기를 소지한 경위 등 구체적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은 경찰에 서로 처벌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