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단편영화제, 새 후원자 찾아 무산됐던 올해 영화제 개최

강애란 2021. 5. 17.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의 후원 중단으로 올해 영화제 개최를 포기했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하 아시프)가 새로운 후원자를 찾아 영화제를 유지하게 됐다.

아시프는 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와 무비블록(대표 강연경) 후원으로 올해 19회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판도라티비·무비블록 후원..6월 영화제 새 이름 공개
판도라티비·무비블록, 아시아나단편영화제 후원 (서울=연합뉴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아시프)는 판도라티비, 무비블록 후원을 받아 올해 19회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안성기 아시프 집행위원장, 손숙 아시프 이사장, 판도라티비 김경익 대표,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 2021.5.17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후원 중단으로 올해 영화제 개최를 포기했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하 아시프)가 새로운 후원자를 찾아 영화제를 유지하게 됐다.

아시프는 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와 무비블록(대표 강연경) 후원으로 올해 19회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03년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로 시작한 아시프는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이자 세계 단편의 흐름을 보여주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상황 변화로 18년 동안 영화제를 후원해온 아시아나항공의 지원이 중단되면서 지난 3월 올해 영화제를 개최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알리고, 새 후원사를 찾아왔다.

후원에 나선 판도라티비와 무비블록은 "아시프는 긴 시간 동안 문화를 선도하는 아이콘으로 창작자의 등용문이자 단편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축제였다"며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손숙 아시프 이사장은 "최근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그 시작점에는 단편영화가 있다"며 "아시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준 판도라티비와 무비블록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시프는 국제경쟁부문 출품작 접수를 시작으로 영화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며, 국내경쟁 출품작 접수는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한다.

또 영화제 명칭을 새롭게 바꿀 예정으로, 올해부터 사용할 공식 명칭과 기간은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aeran@yna.co.kr

☞ 가족 아프다며 벌건 대낮에 월북 시도한 40대 알고보니…
☞ 개그맨 서동균, 10살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
☞ '콜롬비아 시위 반대' 트윗이 K팝 사진으로 도배된 이유는
☞ "화장실 다녀와 보니"…업소서 마사지 받던 60대 심정지
☞ 비트코인 대폭락 하나…머스크, 테슬라 보유분 처분 시사
☞ "빌 게이츠, 측근 성폭력 비밀리에 해결하려다 아내 반발 사"
☞ 故손정민 친구측 "가족·친척 중 유력인사 없어"
☞ 미얀마 반군부 시인, 괴한에 산채로 불태워져
☞ 강간살해 누명에 31년 옥살이…850억 보상받는다
☞ 음주운전 20대 배우 사망…방조 혐의 남편 처분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