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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각각 분야에 사법고시를 보듯이 정답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정치를 풀어가겠다면 잘못 배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5월13일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세미나 자리에서, 며칠 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한 말.
5월13일 차기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이같이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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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각각 분야에 사법고시를 보듯이 정답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정치를 풀어가겠다면 잘못 배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5월13일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세미나 자리에서, 며칠 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한 말. 박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데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모셔놓고 뭔가 대단한 사실을 알게 된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해서 대한민국의 복잡한 일을 풀 수가 없다”라고 말해. ‘사법고시 준비하듯 대선을 준비한다’는 뜻인데… 문득 최근에 출간된 ‘윤석열 전 총장 관련 책’의 제목이 떠올라. 〈구수한 윤석열〉. 윤 전 총장은 사법고시 9수 끝에 합격했다.
“답은 미스코리아 대회의 폐지 혹은 완전한 결별뿐.”
5월12일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 비상대책위원회·젠더위원회가 낸 성명 중에서. 최근 〈한겨레〉가 “수십 명 모여 ‘비키니 영상’ 봤다…‘미스코리아’ 예선 실화입니까”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미스코리아 서울지역 예선 대회 현장을 전하며 비판한 바 있다. 관련 보도 이후 〈한국일보〉 노조는 회사 측에 미스코리아 대회의 폐지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관심이 없다.”
5월13일 차기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이같이 말해. 김웅 의원은 이어 “우리가 그 문제를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한다”라며 “사면하고 싶으면 우리 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그때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득 정계 입문 전에 그가 쓴 책 제목이 떠올라. 〈검사내전〉. 조만간 국민의힘 내에서 ‘정치내전’?
“저도 부족하지만, 시민을 위해 일하는 입장에서 수양을 더 닦아야 하는 과정이라고 너그럽게 이해해달라. 직원을 사랑한다.”
공무원들에게 폭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김한근 강릉시장이 5월13일 사과하며 이같이 말해. ‘남대천에 가서 뛰어내려’라고 말했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명. “담당 계장이 문화도시와 관련해 계획안을 가져왔는데 공모 사업에 딱 떨어지기 좋은 포맷으로 와서 ‘문화도시 안 되면 강릉시 공무원들은 남대천에 빠져 죽어야 해’라고 말했다.” 나 같으면, 저런 사랑은 사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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