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하락에 1달러=109엔대 전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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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17일 미국 4월 소매 매출액 증가세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1달러=109엔대 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9.37~109.38엔으로 지난 14일 오전 5시 대비 0.01엔 상승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3일 대비 0.10엔 오른 1달러=109.30~109.40엔으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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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7일 미국 4월 소매 매출액 증가세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1달러=109엔대 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9.37~109.38엔으로 지난 14일 오전 5시 대비 0.01엔 상승했다.
미국 장기금리 저하로 미일 금리차 축소를 의식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하지만 엔 매도가 출회하면서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9분 시점에는 0.08엔, 0.07% 내려간 1달러=109.46~109.4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9.30~109.40엔으로 전일 대비 0.10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3일 대비 0.10엔 오른 1달러=109.30~109.40엔으로 폐장했다.
4월 미국 소매 매출액이 시장 예상으로 하회하면서 장기금리가 저하한 것이 엔 매수를 유인했다.
다만 뉴욕 증시 강세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가 출회하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17분 시점에 1유로=132.90~132.91엔으로 주말보다 0.39엔 떨어졌다.
오전 8시30분 시점에는 일시 1유로=132.90엔으로 2018년 9월 이래 2년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17분 시점에 1유로=1.2138~1.2140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24달러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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