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하락에 1달러=109엔대 전반 상승 출발

이재준 2021. 5. 17.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엔화 환율은 17일 미국 4월 소매 매출액 증가세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1달러=109엔대 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9.37~109.38엔으로 지난 14일 오전 5시 대비 0.01엔 상승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3일 대비 0.10엔 오른 1달러=109.30~109.40엔으로 폐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7일 미국 4월 소매 매출액 증가세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1달러=109엔대 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9.37~109.38엔으로 지난 14일 오전 5시 대비 0.01엔 상승했다.

미국 장기금리 저하로 미일 금리차 축소를 의식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하지만 엔 매도가 출회하면서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9분 시점에는 0.08엔, 0.07% 내려간 1달러=109.46~109.4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9.30~109.40엔으로 전일 대비 0.10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3일 대비 0.10엔 오른 1달러=109.30~109.40엔으로 폐장했다.

4월 미국 소매 매출액이 시장 예상으로 하회하면서 장기금리가 저하한 것이 엔 매수를 유인했다.

다만 뉴욕 증시 강세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가 출회하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17분 시점에 1유로=132.90~132.91엔으로 주말보다 0.39엔 떨어졌다.

오전 8시30분 시점에는 일시 1유로=132.90엔으로 2018년 9월 이래 2년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17분 시점에 1유로=1.2138~1.2140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24달러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