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cm 신종훈 "키 큰 여자 싫었는데 176cm 아내 이재은이 대시"

신정인 기자 2021. 5. 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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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복싱선수 신종훈이 자신보다 8㎝나 큰 배구선수 아내 이재은과 만나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17일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복싱-배구선수 출신 '국가대표 부부' 신종훈 이재은이 출연한다.

남편 신종훈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라이트플라이급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현재는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내 이재은은 국가대표 세터 경력의 배구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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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훈 이재은 부부/사진=채널A


168㎝ 복싱선수 신종훈이 자신보다 8㎝나 큰 배구선수 아내 이재은과 만나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17일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복싱-배구선수 출신 '국가대표 부부' 신종훈 이재은이 출연한다.

남편 신종훈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라이트플라이급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현재는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내 이재은은 국가대표 세터 경력의 배구선수다.

최근 녹화에서 결혼 3년 차인 이들 부부는 남편 168㎝, 아내 176㎝의 키 차이에도 잘 어울리는 비주얼로 MC들을 감탄시켰다.

첫 만남에 대해 이재은은 "우연히 남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봤는데, '얘랑 너무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메시지를 보냈고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떠올렸다.

반면 남편 신종훈은 "저는 키 큰 스타일이 정말 싫고, 작고 여리여리한 스타일이 이상형이었다"며 "아내에 대해서는 그냥 친하게만 지내고 여자친구로 삼거나 결혼할 생각은 없었는데, 아내가 너무 적극적이어서"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는 "아내가 뛰는 경기를 처음 보러 갔는데, 팬도 많고 코트(경기장)의 주인공처럼 너무 멋있더라"라며 "경기장에서 눈이 마주쳐서 아내가 인사를 해 줬는데 마치 제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 감동을 받았다"고 아내에게 반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재은 역시 "남편이 응원 온 시합은 거의 승리해서, 제가 남편을 '승리 요정'이라고 불렀다"며 웃었다.

한편 2019년에 결혼한 이들 부부는 아들 하나를 두고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속사정을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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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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