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경제 발전과 내부 결속 동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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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올해 최대 과업인 경제 발전을 위한 각 분야별 과업을 연일 제시하고 있다.
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공식 집권 10주년을 맞아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도 강조하고 있다.
신문은 사설에서 김 총비서의 공식 집권 10주년은 언급하며 지난 10년은 "인민이 친어버이의 사랑을 피부로 더욱 뜨겁게 절감한 나날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경제 발전의 한 방책으로 올해부터 지방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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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올해 최대 과업인 경제 발전을 위한 각 분야별 과업을 연일 제시하고 있다. 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공식 집권 10주년을 맞아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도 강조하고 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1면에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무한히 충실한 참된 혁명전사, 신념과 의리의 인간이 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신문은 사설에서 김 총비서의 공식 집권 10주년은 언급하며 지난 10년은 "인민이 친어버이의 사랑을 피부로 더욱 뜨겁게 절감한 나날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2면에서도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 같은 믿음 속에 인민이 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고지도자의 '애민정신'과 이에 대한 충성을 주문했다.
3면에서는 농번기를 맞아 각지 당 조직을 중심으로 농촌지원이 세차게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농업을 '사회주의 경제 건설의 주타격전방', '서회주의 수호전의 제1선참호'로 규정했다.
4면에서는 지방공업 발전의 중요성이 언급됐다. 북한은 경제 발전의 한 방책으로 올해부터 지방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신문은 지방 시, 군의 자립적이고 다각적 발전을 위해 지방공업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5면에서는 교육부문에서 '사회주의 교육의 본태'를 고수하고 빚내기 위한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는 기사가 실렸다.
6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인해 단기간에 집단면역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실렸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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