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용산전자상가 앞..걷고 싶은 길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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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연말까지 용산전자상가 일대의 보행환경을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을 통해 전자랜드~나진상가 830m 구간을 공사한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보도가 오래되고 파손된 곳이 많아 시민들이 다니기 어려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전자상가는 개발·제조·유통이 융합한 국내 최대의 전자상가로 대한민국이 IT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Y밸리 도시재생을 통해 창업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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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연말까지 용산전자상가 일대의 보행환경을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을 통해 전자랜드~나진상가 830m 구간을 공사한다. 보도블록 포장, 가로등·신호등 시설물 통합, 보행 지장시설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보도가 오래되고 파손된 곳이 많아 시민들이 다니기 어려웠다.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나왔다.
용산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보도 포장을 진행한다. 가로등과 신호등, 제어기, 분전함 등을 통합해 보행공간을 넓힌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 예산 18억원이 들어간다.
원효로3가 일대 Y밸리는 지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메이커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까지 20개 사업에 200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전자상가 상상가' 운영 활성화, 공실을 활용한 창업거점 조성, 통합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전자상가는 개발·제조·유통이 융합한 국내 최대의 전자상가로 대한민국이 IT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Y밸리 도시재생을 통해 창업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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