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남의 집 들어가려다 구멍에 낀 너구리의 발버둥 [영상]

김찬영 2021. 5. 17.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정집 지붕 위에 몸이 끼어 옴짝달싹 못 하던 너구리가 구조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너구리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지붕에 난 구멍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려다 그만 몸이 끼었다.

이를 발견한 집주인은 해충 방제 전문가 스콧 리들을 불렀고, 리들은 너구리 구조 과정을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그는 몇 가지 연장을 들고 다시 지붕 위로 올라가 너구리에게 "이건 네 업보다"라고 말한 뒤, 장비로 지붕을 조금 뜯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정집 지붕 위에 몸이 끼어 옴짝달싹 못 하던 너구리가 구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이 같은 장면으로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낸 너구리 한 마리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너구리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지붕에 난 구멍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려다 그만 몸이 끼었다.

공개된 영상 속 너구리는 영상에는 뒷다리를 버둥거리며 몸을 빼내려 안간힘을 썼다. 

이를 발견한 집주인은 해충 방제 전문가 스콧 리들을 불렀고, 리들은 너구리 구조 과정을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 초반 리들은 너구리를 양손으로 잡아 빼려 했다. 하지만 너구리가 단단히 끼어버린 탓에 리들은 다른 방법을 떠올렸다. 

그는 몇 가지 연장을 들고 다시 지붕 위로 올라가 너구리에게 “이건 네 업보다”라고 말한 뒤, 장비로 지붕을 조금 뜯어냈다.

이어 너구리에게 올가미를 씌운 뒤 잡아당기자 다리가 하늘로 솟아있던 너구리는 이내 얼굴을 드러냈다.

이에 관해 리들은 “너구리가 다리에 약간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괜찮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 너구리는 야생에 방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영상=유튜브 캡처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