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신속시범획득 사업' 통해 저소음 수소 드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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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신속시범획득 사업'을 통해 수소 파워팩 드론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조·검사과정을 거쳐 올해 11월부터 군 시범운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소 파워팩 드론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을 통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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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제조 및 검사과정 거쳐
올해 11월부터 군 시범운용 실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청이 ‘신속시범획득 사업’을 통해 수소 파워팩 드론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조·검사과정을 거쳐 올해 11월부터 군 시범운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소 파워팩 드론은 소형 드론이지만 기존 배터리 드론 대비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전자광학(Electro-Optical) 및 적외선(Infra-Red thermal) 카메라를 탑재하고도 90분 이상을 운용할 수 있다. 특히 가솔린 드론 대비 저소음·저진동의 장점이 있어 은밀한 감시·정찰 임무 수행이 기대된다.
이번 수소 파워팩 드론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을 통해 도입됐다. 기존 전통적인 무기체계 도입 방식은 전력화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술발전 속도가 빠른 민간 신기술 반영이 어렵다.
반면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시범사업 주기가 1년 내외여서 민간의 최신 기술 보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소량이더라도 단기간 내 군에 도입해 운용해봄으로써 신규 소요 창출과 기존 무기체계에 발전된 성능을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호천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지난 1년간 민간의 신기술을 빠르게 군에 적용하고 민간기업의 자체 투자를 유도하는 등 첨단기술 개발 및 군 활용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기술을 군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기술력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2021년도 신속시범획득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자세한 공모내용과 사업 신청 방법 등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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