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 당국 "하마스 군 정보 건물 파괴"..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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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군사 정보 기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7일 자정 직후 트위터를 통해 흑백 영상을 올리고 "테러리스트 조직 하마스의 군 정보 복합 기지가 공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전날인 16일엔 이스라엘 군 당국의 공습으로 가자 지구에서 건물 세 채가 무너지고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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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 군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군사 정보 기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7일 자정 직후 트위터를 통해 흑백 영상을 올리고 "테러리스트 조직 하마스의 군 정보 복합 기지가 공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첨부한 10초 길이의 영상에는 사각형의 한 부지에 로켓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IDF는 이후 트윗으로 "IDF 전투기가 가자 지구 전역의 테러리스트 목표물을 대규모 공격 중"이라고 했다.
열흘 가까이 이어져 온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유혈 분쟁은 갈수록 악화일로 형국이다. 전날인 16일엔 이스라엘 군 당국의 공습으로 가자 지구에서 건물 세 채가 무너지고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하마스 측도 이스라엘 민간인 지역으로 로켓을 발사했으며, 이들 중 한 발이 가자 북동부 아슈켈론 소재 시너고그(유대교 회당) 안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분쟁으로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측에선 어린이 55명과 여성 33명을 포함해 최소 188명이 숨졌으며, 이스라엘 측에선 5세 소년과 군인을 포함해 최소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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