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서 교통사고·화재 등 사건·사고 잇따라

오성택 2021. 5. 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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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비가 쏟아진 부산에선 밤사이 화재와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3시 37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 모 아웃도어 신발 제조공장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 B씨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와 B씨를 상대로 안전운전의무위반 등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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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3시 37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 모 아웃도어 신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사흘 연속 비가 쏟아진 부산에선 밤사이 화재와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3시 37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 모 아웃도어 신발 제조공장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공장 건물 외벽을 타고 4층까지 번져 1~2층 공장과 3~4층 사무실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꺼졌다.

해당 공장은 지난 15일 오후 5시 영업을 마친 이후 공장을 가동하지 않아 직원들이 모두 출근하지 않은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 11시 25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4.3km 지점 양산 졸음쉼터 500m 전방에서 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23시 25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4.3km 지점 양산 졸음쉼터 500m 전방에서 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사고 당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4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편도 4차로 중 1차로를 달리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좌측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뒤따르던 제네시스 차량이 멈춰서 있던 아반떼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는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아반떼 차량 운전자 A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 B씨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와 B씨를 상대로 안전운전의무위반 등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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