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외면 유흥시설 불법영업 여전..6주간 4372명 적발

이승환 기자 2021. 5. 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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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6주 동안 유흥시설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4372명(757건)이 적발됐다.

17일 경찰청의 주요 보고에 따르면 경찰은 4월5일부터 5월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헌팅주점, 노래연습장 등 4만8000곳을 점검해 4372명(757건)을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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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끄고 문잠그기 영업 등 사례 다양..감염병예방법 위반만 3855명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6주 동안 유흥시설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4372명(757건)이 적발됐다.

17일 경찰청의 주요 보고에 따르면 경찰은 4월5일부터 5월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헌팅주점, 노래연습장 등 4만8000곳을 점검해 4372명(757건)을 단속했다.

이중 감염병예방법 위반은 3855명(451건), 식품위생법 위반은 182명(40건), 음악산업법 위반은 320명(265건), 성매매 처벌은 15명(1건)이었다.

중점 단속 대상은 Δ무허가 불법 영업 Δ집합금지 명령 위반(SNS 광고로 예약 손님 모집 등) Δ운영제한시간 등 방역지침 위반 Δ노래연습장 주류판매 및 접객원 고용 등이다.

특히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부산 해수욕장 주변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406개소를 점검해 집합금지 등을 위반한 28명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무허가로 영업하거나 점검 시간대를 피한 영업, 불을 끄거나 문을 잠근 영업 등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사각지대에서 불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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