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의 홀슈타인 킬..1부 승격은 최종전으로 미뤄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21. 5. 17. 08:44
[스포츠경향]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이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 확정을 최종전으로 미루게 됐다.
홀슈타인 킬은 지난 16일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부 33라운드 카를스루에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재성은 이날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교체됐다.
이날 패배로 홀슈타인 킬은 1부리그 직행을 확정짓는데 실패했다. 홀슈타인 킬은 승점 3점만 더하면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정해 1부리그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러나 홀슈타인 킬은 패배에도 2위는 유지했으나 3위 크로이터 퓌르트(승점 61)와 승점차가 1점 차로 줄어 1부리그 직행권 확정 여부를 최종전으로 미루게 됐다.
분데스리가 2부는 1~2위가 차기 시즌 1부로 직행하고, 3위팀은 분데스리가 16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홀슈타인 킬은 오는 23일 백승호의 전 소속팀인 다름슈타트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1부 직행 또는 3위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운명이 됐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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