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36.0%..부정평가는 60.5% '소폭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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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36.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충청권(4.8%P↑)과 인천·경기(4.3%P↑), 30대(6.0%P↑), 무당층(2.4%P↑), 진보층(3.0%P↑), 노동직(11.7%P↑)·가정주부(2.3%P↑)에서 전주 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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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36.0%로 집계됐다. 지난주 소폭 반등한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에게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36.0%(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7.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2%포인트(P) 오른 60.5%(매우 잘못함 45.2%, 잘못하는 편 15.3%)로 집계됐고,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3.5%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는 24.5%P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충청권(4.8%P↑)과 인천·경기(4.3%P↑), 30대(6.0%P↑), 무당층(2.4%P↑), 진보층(3.0%P↑), 노동직(11.7%P↑)·가정주부(2.3%P↑)에서 전주 대비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PK(5.1%P↑)·호남권(4.1%P↑), 남성(1.7%P↑), 70대 이상(3.1%P↑)·60대(3.0%P↑), 정의당 지지층(5.0%P↑), 보수층(2.9%P↑)·중도층(2.3%P↑), 학생(6.6%P↑)·사무직(3.0%P↑)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1%P 오른 35.4%, 더불어민주당은 0.3%P 내린 29.9%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5.5%P로 9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국민의당은 0.7%P 내린 6.6%, 열린민주당은 0.2%P 오른 5.8%, 정의당은 0.3%P 오른 4.8%를 기록했다. 이어 기본소득당(0.6%), 시대전환은(0.5%) 순이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2%P 증가한 13.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388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해 5.7% 응답률을 나타냈다. 조사방식은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ARS)을 혼용했다.
통계보정은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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