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일반고 평준화 본격 착수..20∼26일 여론조사

변우열 2021. 5. 17.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혁신도시의 일반고 평준화를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의 일반고 평준화를 위해 이달 20∼26일 여론조사를 한다.

평준화 여부는 여론조사를 통해 사실상 결정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에서 일반고 평준화 추진은 청주시, 충주시에 이어 세 번째"라며 "평준화 시행은 여론조사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나와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학부모 등 3천173명 중 2/3이상 동의해야 추진 가능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혁신도시의 일반고 평준화를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충북 혁신도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의 일반고 평준화를 위해 이달 20∼26일 여론조사를 한다.

조사대상은 이들 지역 초등학교(5곳) 6학년 469명, 중학교(3곳) 1∼2학년 975명과 학부모 1천316명, 교원 351명, 학교운영위원 55명, 지방의원 7명을 합해 3천173명이다.

덕산읍과 맹동면을 1개 학군으로 묶어 2017년 개교한 서전고(덕산읍)와 2023년 개교 예정인 (가칭)본성고(맹동면)의 평준화 동의 여부를 묻는 형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평준화 여부는 여론조사를 통해 사실상 결정된다.

'고교 입학전형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에 '고교 입학전형을 바꾸려면 학생, 학부모, 교원, 학교 운영위원, 해당 지역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은 뒤 도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교육청 깃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교육청은 오는 28일 개표를 거쳐 31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평준화 찬성이 3분의 2를 넘으면 올해 하반기에 관련 조례를 개정한 뒤 내년 3월까지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평준화는 적용 시기는 본성고가 개교하는 2023학년도이고, 양 학교의 입학정원은 각각 8학급 200명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에서 일반고 평준화 추진은 청주시, 충주시에 이어 세 번째"라며 "평준화 시행은 여론조사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나와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bwy@yna.co.kr

☞ '콜롬비아 시위 반대' 트윗이 K팝 사진으로 도배된 이유는
☞ 가족 아프다며 벌건 대낮에 월북 시도한 40대 알고보니…
☞ 개그맨 서동균, 10살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
☞ 故손정민 친구측 "가족·친척 중 유력인사 없어"
☞ 비트코인 대폭락 하나…머스크, 테슬라 보유분 처분 시사
☞ 미얀마 반군부 시인, 괴한에 산채로 불태워져
☞ 최종혁 수사과장, 故손정민 친구 외삼촌?…당사자 입 열어
☞ 음주운전 20대 배우 사망…방조 혐의 남편 처분은
☞ 강간살해 누명에 31년 옥살이…850억 보상받는다
☞ 11세에 오바마 인터뷰로 찬사받은 '꼬마기자' 23세 요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