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 안된 이스라엘 유대교 회당 붕괴.. 최소 2명 사망·100여명 부상

조희연 기자 2021. 5. 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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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한 미완공 유대교 회당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각) 종교행사 도중 건물이 붕괴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100여명에 달한다.

부상자 중 8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에서 유대교의 전통 축제인 '라그바오메르' 행사 후 압사 사고가 발생해 4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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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한 미완공 유대교 회당이 붕괴돼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로이터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한 미완공 유대교 회당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각) 종교행사 도중 건물이 붕괴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건물 붕괴 원인은 조립식 철골 구조물이 무너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예루살렘 북서쪽 기바트 지브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유대인들의 명절인 오순절 기도회 도중 발생했다. 경찰 당국은 해당 건물의 안전 문제를 미리 경고했음에도 주최측에서 행사를 강행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와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장자는 최소 2명이다. 부상자는 100여명에 달한다. 부상자 중 8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에서 유대교의 전통 축제인 '라그바오메르' 행사 후 압사 사고가 발생해 4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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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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