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80번째 도전만에 PGA 정상..8번째 한국인 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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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전날 2위였던 이경훈은 마지막 날 선전을 펼쳐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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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전날 2위였던 이경훈은 마지막 날 선전을 펼쳐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PGA 투어 80번째 대회 도전만에 이뤄낸 감격스런 첫 우승이다. 2016년 PGA 2부 투어에서 뛴 이경훈은 2018-2019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지난 2월 피닉스 오픈에서 거둔 준우승의 아쉬움을 약 3개월 만에 씻어냈다.
이경훈은 이로써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에 이어 8번째 한국선수 PGA 우승자로 역사에 남았다.
이경훈은 경기 초반부터 선두에 나섰다. 2, 3,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후 6, 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9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흔들렸지만, 후반 라운드에 2타를 더 줄였다. 특히, 17,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경훈은 우승상금으로 145만8000달러(한화 약 16억5000만원)를 받는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샘 번즈(미국)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22언더파 266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패튼 키자이어, 대니얼 버거, 스콧 스톨링(이상 미국), 찰 슈워츨(남아공)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강성훈(34)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7위, 김시우(26)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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