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잠든 사이.. '뇌성마비' 언니 흉기로 살해한 美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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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자신의 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만하임 타운십에 사는 클레어 밀러(14)는 지난 2월, 부모가 잠든 사이 뇌성 마비를 앓고 있는 언니 헬렌 밀러(19)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 후 기소됐다.
클레어는 범행 이후 경찰에 "언니를 살해했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클레어는 펜실베이니아주 먼시의 한 교정 시설에 수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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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자신의 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만하임 타운십에 사는 클레어 밀러(14)는 지난 2월, 부모가 잠든 사이 뇌성 마비를 앓고 있는 언니 헬렌 밀러(19)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 후 기소됐다.
클레어는 범행 이후 경찰에 "언니를 살해했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어 측 변호인 로버트 베이어는 클레어가 정신적인 문제를 갖고 있어 범죄로 판단할 수 없다는 '정신착란성방위'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은 이 사건을 소년법원으로 이송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수사 당국은 사망한 헬렌의 신체에서 흉기로 찔린 흔적이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WHTM-TV 보도에 따르면 사건 관련 수색 영장에는 클레어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통해 "살인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와 통화한 상대방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클레어는 펜실베이니아주 먼시의 한 교정 시설에 수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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