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누적거래액 2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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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출시 6개월여 만에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넘어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가 77만 건을 넘어서며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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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출시 6개월여 만에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넘어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가 77만 건을 넘어서며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현재 이천·양평·수원, 김포 등 12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며 올해 경기도 28개 지자체로 권역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 5월 8일에는 일 거래액 3억 원을 돌파하면서 이른바 ‘반짝 인기’가 아닌 단골 고객 확보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온라인 등에서는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배달특급의 흥행을 위해 다른 배달앱보다 배달료를 싸게 설정했다”고 전하는 등 상생플랫폼의 취지에 공감하며 자체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 발맞춰 배달특급은 향후 애플리케이션 자체 기능 강화 등 고도화와 함께 마케팅 측면에서도 ‘지역 밀착 사업’으로 접근해 각 지역별로 특화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연천군에서는 군부대와의 협력하고 양평군에서는 지역 전통시장 고객 대상 이벤트를, 의왕시에서는 관광상품(레일바이크) 100원딜을 선보이면서 소비자에게 색다른 선택권을 주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일 거래액 3억 원, 누적 거래액 200억 원 돌파는 ‘착한 소비’에 공감하는 소비자들과 상생플랫폼을 위해 노력하는 가맹점주들 덕분”이라며 “차질 없는 지역 확대와 서비스, 이벤트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배달특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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