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000만명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성인의 약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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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16일(현지시간) 2000만명이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기록을 달성했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2010만3658만 명이 백신을 두차례 접종했다.
그는 "두 번째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로부터 궁극적인 보호를 받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 순서가 되면 즉시 예약하라고 격려했다.
영국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캠페인을 시작한 나라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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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에서 16일(현지시간) 2000만명이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기록을 달성했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2010만3658만 명이 백신을 두차례 접종했다. 이는 성인 인구의 38.2%에 해당한다. 첫번째 백신을 맞은 이들은 3657만3354명 즉 성인의 69.4%다.
맷 핸콕 보건부 장관은 2000만 돌파를 "엄청난 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로부터 궁극적인 보호를 받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 순서가 되면 즉시 예약하라고 격려했다. 정부는 7월 말까지 모든 성인에게 1차 백신을 투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영국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캠페인을 시작한 나라들 중 하나다. 임상시험에서처럼 4주 후가 아니라 최대 12주 간격으로 두 번째 백신을 투여해왔다.
하지만 높은 접종률에도 원래대로 17일에 코로나19 규제 추가 완화를 실시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정부는 이날부터 영국 대부분에서 식당과 술집의 실내 영업 재개와 스포츠 경기장과 영화관 개방 등을 계획하고 있지만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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