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도 있다..한국 음악 인재들 국제콩쿠르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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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주자들이 국제 유수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는 희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피아니스트 김수연(27)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에서는 1위를 거머쥐었다.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이동하(27)가 1위를, 이재영(26)이 체코의 주칼 마토우시와 공동 2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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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수연(27)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에서는 1위를 거머쥐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 중 최초의 기록이다. 이 콩쿠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수연은 상금으로 3만 캐나다달러(약 2800만원)를 받고, 음반 제작 및 공연 지원금 등으로 15만 캐나다달러(약 1억4000만원)에 해당하는 수상 혜택을 받는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 재학 중인 김수연은 앞서 2014년 후멜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했고 올해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는 준결선에 진출했다.
또 프라하의 봄 국제콩쿠르에서 지난 13일 현악4중주단 아레테 스트링 콰르텟이 한국 연주단으로는 처음 1위를 수상하며 특별상 5개를 휩쓸었다. 아레테 스트링 콰르텟은 리더인 첼리스트 박성현(28)과 바이올리니스트 전채안(24) 김동휘(26), 비올리스트 장윤선(26)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단이다.
#김수연 #이동하 #한재영 #한재민 #아레테스트링콰르텟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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