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첫 우승' 이경훈, 통산 상금 400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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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달러)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상금 400만달러를 돌파했다.
우승 상금으로 145만8000달러(약 16억4700만원)를 받은 이경훈은 PGA 투어 통산 상금 400만달러를 돌파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경훈은 이제 PGA 투어 통산 상금 1000만달러 돌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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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단독 2위 샘 번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이경훈은 통산 80번째 대회(풀시드 확보 이전 2개 대회 포함)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경훈은 이번 우승으로 최경주(51), 양용은(49), 배상문(35), 노승열(30), 김시우(26), 강성훈(34), 임성재(23)에 이어 PGA 투어 한국인 8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우승 상금으로 145만8000달러(약 16억4700만원)를 받은 이경훈은 PGA 투어 통산 상금 400만달러를 돌파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날 우승으로 145만8000달러를 추가해 통산 상금을 439만177달러로 늘렸다.
이경훈은 이제 PGA 투어 통산 상금 1000만달러 돌파에 도전한다. 이경훈에 앞서 PGA 투어 통산 상금 1000만달러 고지에 오른 한국 선수는 최경주(51), 위창수(48), 김시우(26) 세 명에 불과하다.
페덱스컵 랭킹도 껑충 뛰어올랐다. 그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하며 지난주 84위에서 55계단 상승한 29위가 됐다. 20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 출전권과 2022~2023시즌까지 PGA 투어에서 활동할 출전권까지 얻게 됐다.
이경훈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우승 인터뷰에서 “마지막까지 차분함을 유지하기 위해 인내했다”며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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