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24개' 알리까지 웃기 시작하니 공격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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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24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알리는 특유의 활동량에 과감한 패스로 모처럼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알리를 통해 더욱 속도를 갖춘 토트넘은 전반이 끝나기 전에 케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아쉽게도 자신과 케인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지만 알리가 포함된 토트넘의 공격의 날카로움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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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24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KBS(케인-베일-손흥민) 트리오에 델레 알리까지 더해지자 공격축구를 되찾았다.
토트넘이 안방에서 늘 고전하던 울버햄튼에 비교적 쉽게 승리를 따냈다.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울버햄튼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서 해리 케인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연속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59(17승8무11패)를 기록해 같은 승점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골득실로 밀어내고 6위를 탈환했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에 유리한 지점을 점하는 귀중한 승리였다.
토트넘의 승리 원동력은 공격이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알리, 가레스 베일까지 꺼낼 수 있는 가장 강한 공격 라인업을 꺼냈다.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다. 케인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대를 강타했고 베일은 프리킥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손흥민도 상대 골키퍼를 놀래키는 한 차례 슈팅으로 공격을 거들었다.
여기에 알리의 활발함이 더해지면서 토트넘은 한층 시원해졌다. 알리는 특유의 활동량에 과감한 패스로 모처럼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알리를 통해 더욱 속도를 갖춘 토트넘은 전반이 끝나기 전에 케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후반 알리는 더 자유롭게 움직였고 후반 8분 자신이 직접 볼을 가로채 역습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자신과 케인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지만 알리가 포함된 토트넘의 공격의 날카로움을 볼 수 있었다.
결국 알리는 후반 17분 두 번째 득점 상황에서 공격 방향을 정한 대각 패스로 공격을 열었다. 세르히오 레길론의 투지 넘친 플레이로 공격권이 이어진 끝에 호이비에르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 베일까지 스피드 있는 팀플레이가 연출됐다.
영국 'BBC'에 패널로 참여한 전 아일랜드 국가대표 클린튼 모리슨도 "알리가 매우 잘했다. 자신감이 넘치는 플레이에 행복해 보인다"라고 웃음을 보인 알리를 칭찬했다.
덩달아 신이 난 토트넘은 90분 동안 24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케인이 7회로 가장 많았고 알리(4회), 베일,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 셀소(이상 3회)도 적극적이었다. 손흥민의 슈팅은 한 차례에 그쳤지만 승리에 웃을 수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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