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팬데믹 동안 초과 사망자 700만∼1천300만 명"

▲ 일일 초과 사망자(회색)와 공식 코로나19 사망자(붉은색)의 격차 추세

전세계에서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초과 사망자 수는 약 700만∼1천3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주간 이코노미스트가 최신호에서 보도했습니다.

초과 사망자는 예년 경향에 비춰 인구학적 변화로 볼 때 예상되는 사망자 발생 건수를 웃도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초과사망자 수를 제때 집계하지 않는 나라에서는 자체 통계 모델을 활용한 결과, 전세계 초과 사망자 수는 95% 신뢰구간에 710만∼1천270만 명이고 그 중간 추정치는 1천20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신종 코로나19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 330만 명은 기껏해야 실제 전체 사망자의 절반도 채 안 되는 것이거나 최악의 경우 4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이코노미스트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