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에크의 매입 제안에 "돈 필요없다"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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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구단인 아스널을 인수하겠다는 스웨덴의 억만장자 다니엘 에크(38)의 제안이 거절됐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스포티파이 공동 설립자인 에크의 제안을 아스널 구단주인 스탠과 조쉬 크로엔케 부자가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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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스포티파이 공동 설립자인 에크의 제안을 아스널 구단주인 스탠과 조쉬 크로엔케 부자가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어려서부터 아스널 광 팬인 에크는 최근 18억 파운드(한화 약 2조7540억원)에 아스널을 매입하겠다는 입찰이 거절됐다고 주장했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의 음악스트리밍 서비스 회사로 애플과 경쟁하는 유럽 최대의 인터넷 테크 기업이며 에크는 스포티파이로 대박을 터트려 억만장자가 됐다.
에크는 “아스널 매입에 관한 부정확한 보도가 나왔다”면서 “이에 대해 정확산 사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에크는 ”조시 크로엔케 구단주와 주주들에게 구단 소유권과 이사회 대표권을 포함한 대주주 지분 매입 제안이 있었다”고 밝혔다.
구단주의 아들인 크로엔케는 돈이 필요하지 않으며 매각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구단주 스탠과 조시 크로엔케는 자신들의 회사 크로엔케 스포츠 엔터프라이즈(KSE)를 통해 아스널 구단이 매각되지 않을 것이며 에크의 어떠한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크는 여전히 아스널을 매입하고 클럽 운영 방식에 의미 있는 발언과 영향력을 팬들에게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에크는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와 데니스 베르캄프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앙리도 에크가 크로엔케에게 매각 제안을 했다고 확인했다.
앙리는 최근 스카이 스포츠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은 현재 주인이 사라지기를 원한다. 우리는 팬들이 참여하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클럽의 DNA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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