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2호골' 황의조, 박주영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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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시즌 12호골을 터뜨리며 프랑스 리그앙 한국 선수 최다골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보르도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7라운드 랑스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골로 시즌 12호골 고지를 밟은 황의조는 지난 2020-2011시즌 박주영(당시 AS모나코)이 세운 한국 선수 프랑스 리그앙 최다골 기록(12골)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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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의조가 시즌 12호골을 터뜨리며 프랑스 리그앙 한국 선수 최다골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보르도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7라운드 랑스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보르도는 12승6무19패(승점 42)를 기록, 14위에 자리하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랑스는 15승11무11패(승점 56)로 6위에 위치했다.
승리의 주역은 황의조였다.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21분 교체될 때까지 약 66분간 활약하며 1골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골로 시즌 12호골 고지를 밟은 황의조는 지난 2020-2011시즌 박주영(당시 AS모나코)이 세운 한국 선수 프랑스 리그앙 최다골 기록(12골)과 타이를 이뤘다.
보르도는 오는 24일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만약 황의조가 최종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보르도는 전반 32분 만에 터진 황의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황의조가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순항하던 보르도는 후반 21분 황의조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 44분 유서프 사발리, 추가시간 메흐디 제르칸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보르도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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