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면 보상이 됩니까" '광자매' 홍은희, 위자료 건넨 최대철에 '분노' 폭발 [어저께TV]

김수형 2021. 5. 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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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에서 홍은희를 잊지 못하며 위자료를 건넨 최대철, 하재숙이 이를 알게되며 흑화를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 이 흑화를 예고했다.

이날 광남(홍은희 분)은 가족들에게 "위자료 돈 다 돌려줬다"며 깜짝 폭탄 고백했다.

 광식(전혜빈 분)과 이광태(고원희 분)은 "어디서 돈이 떨어지냐"면서 분노, "차라리 날 주지 그랬냐"며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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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케이 광자매’에서 홍은희를 잊지 못하며 위자료를 건넨 최대철, 하재숙이 이를 알게되며 흑화를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 이 흑화를 예고했다. 

이날 광남(홍은희 분)은 가족들에게 “위자료 돈 다 돌려줬다”며 깜짝 폭탄 고백했다. 광식(전혜빈 분)과 이광태(고원희 분)은 “어디서 돈이 떨어지냐”면서 분노, “차라리 날 주지 그랬냐”며 원망했다. 이철수(윤주상 분)도 답답해했으나 광남이 “앞으로 이 얘기에 대해선 쉿 해달라, 걱정 끼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광남과 광식은 그런 광남이를 보며 변호(최대철 분)에게 미련이 있는건 아닐지 걱정했다. 

광남은 힘겹게 식당 아르바이트를 찾아냈으나 한 번도 경험이 없는 광남을 보며 식당 주인은 “어디서 이런 똥손이 왔냐, 식당 일 안 해봤죠?”라며 답답해했다. 결국 식당 주인은 광남이에게 일급을 전하며 “내일부터 오지 마셔라,우리가 돈을 받을 판,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민폐끼치지 말고 딴일 찾아라 “며 해고했다. 

철수는 광남이를 취직시키기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하지만 역시 쉽지 않은 상황. 광남이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왔다. 술에 잔뜩 취한 변호는 광남에게 전화를 걸었고 광남은“우리 사이에 통화할 일 없다”며 사납게 대했다. 이에 변호는 “당장 살아야할 거 아니냐”며 광남을 걱정, 광남은 “돈 필요없으니 다신 연락하지마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집에 홀로 광남이는 ‘남은 당장 뭘 먹고 살 거냐’는 아버지 철수 말에 마음이 무너져내렸고, 급기야 약을 먹으며 나쁜 생각을 하려했다. 하지만 이내 아버지 철수가 ‘맏이는 하늘에서 내려준 단 말이 있어, 너는 내 첫 자식’이라며 기뻐했던 때를 떠올리며 다시 마음을 접었다.  그 사이, 연하남이 광남이에게 연락하며 계속해서 추파를 날렸다. 

마리아(하재숙 분)은 집에서 변호만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러면서 변호의 모인 풍년(이상숙 분)에게 “변호사님이 여지를 줘야 붙을텐데, 영 틈을 안 준다”고 하자 풍년은 변호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 복덩이가 안 자고 기다린다”며 변호의 마음을 움직이려 했다.  그날 밤, 마리아는 술에 취해 들어온 변호를 유혹하려 했다. 하지만 변호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이를 거부했고, 마리아는 “누가 잡아 먹어요?”라며 상처를 받고 방을 나섰다. 변호는 “자다가 둘째 갖겠다”며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다음날, 변호는 또 광남이를 찾아가 다시 위자료를 내밀었다. 변호는 “내 짐 속에 당신 빈 통장 있더라, 자존심 상한 거 알지만 당장 돈 있어야 산다”고 했으나 광남은 “필요 없다, 나 일한다, 이딴 돈 없어도 된다 일아서 살테니 신경꺼라”며 이를 거절했다. 

변호는 “내가 당신을 모르냐, 돈도 벌어본 사람이 버는 것, 옆에서 보는 사람도 생각해라, 당장은 이것밖에 못 주지만 나중에 더 챙겨주겠다, 내 마음 편하려 그래”라고 부탁하자, 광남은 “걱정마세요 변호사님 그렇게 못한다, 두 다리 쭉 뻗게 못 둔다”며 발끈했다. 

변호는 “당신한테 정말 미안해, 내가 정말 죽을 죄를 지은 것 안다, 어떻게든 충분히 보상하겠다”고 하자, 광남은 “ 돈으로 보상하겠다는 거냐, 돈 주면 보상됩니까”라고 분노하며 “이제 난 당신 여보아니고 이딴 거 안 먹는다”며 통장을 던지며 밖을 나섰다.  

이후에도 광남이를 걱정하는 변호, 이를 알아챈 마리아는 “전처랑 연락은 절대 용납 못 한다”며 흑화를 예고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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