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스마트 물순환도시' 조성

임미나 2021. 5. 17.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중랑구 상봉동 일대에 최첨단 물순환 시설을 도입해 '스마트 물순환도시'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 지역이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 걸쳐 있어 향후 지역개발과 함께 스마트 물순환도시 체계가 더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중랑구 상봉동 지역 스마트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2030년까지 매년 1곳씩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스마트물순환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중랑구 상봉동 일대에 최첨단 물순환 시설을 도입해 '스마트 물순환도시'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조성사업 공모에 응한 5개 자치구 중 사업의 적정성과 공익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대상지로 중랑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2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그동안 이 지역에서는 지하 한전 전력구(전기 케이블이 지나가는 공간)에서 유출되는 지하수가 매일 1천300t씩 하수관으로 버려져 왔다.

이번 사업으로 유출 지하수를 다용도로 활용하면 하수도 요금 연간 2억원, 중랑물재생센터 처리비용 연간 5억원 등 모두 7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시는 전했다.

망우로 중앙에 설치하는 '클린로드시스템'으로 지하수를 도로에 뿌려 거리를 깨끗하게 하고, 도로 유출수는 빗물받이를 통해 식물재배화분으로 유입되게 하는 물순환 구조도 만든다.

빗물 침투량과 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사업 효과를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센서도 설치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키오스크에 보여줄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 지역이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 걸쳐 있어 향후 지역개발과 함께 스마트 물순환도시 체계가 더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중랑구 상봉동 지역 스마트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2030년까지 매년 1곳씩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a@yna.co.kr

☞ '콜롬비아 시위 반대' 트윗이 K팝 사진으로 도배된 이유는
☞ 가족 아프다며 벌건 대낮에 월북 시도한 40대 알고보니…
☞ 개그맨 서동균, 10살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
☞ 미얀마 반군부 시인, 괴한에 산채로 불태워져
☞ 최종혁 수사과장, 故손정민 친구 외삼촌?…당사자 입 열어
☞ 음주운전 20대 배우 사망…방조 혐의 남편 처분은
☞ 故손정민군 추모한다며 모인 시민들, 경찰과 몸싸움 왜?
☞ '옷가게 점원 폭행' 벨기에대사 부인 처벌 피할 듯
☞ 강간살해 누명에 31년 옥살이…850억 보상받는다
☞ 11세에 오바마 인터뷰로 찬사받은 '꼬마기자' 23세 요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