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73분' 첼시 위민, 챔스 결승서 바르사에 0-4 완패.. 아쉬운 준우승

허윤수 2021. 5. 1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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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과 첼시 위민이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

첼시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웨덴의 감라 울레비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FC 바르셀로나 페메니에 0-4로 크게 졌다.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올랐던 첼시는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결국 4관왕을 노렸던 첼시의 도전은 아쉽게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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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지소연과 첼시 위민이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

첼시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웨덴의 감라 울레비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FC 바르셀로나 페메니에 0-4로 크게 졌다.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올랐던 첼시는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시작부터 꼬였다. 1분도 되지 않아 불운이 닥쳤다.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낸 공이 동료 레우폴츠 몸에 맞고 들어갔다.

예상 밖의 전개에 첼시가 크게 흔들렸다. 전반 14분과 20분 연속골을 내주며 완전히 주도권을 뺏겼다.

반격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오히려 전반 36분 한골을 더 내주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결국 4관왕을 노렸던 첼시의 도전은 아쉽게 마감됐다. 하지만 리그컵과 리그를 제패한 상황에서 FA컵 일정이 남아있기에 3관왕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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