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PK 결승골→부상 교체' 보르도, 랑스 3-0 잡고 잔류 가능성 ↑

이균재 2021. 5. 1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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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보르도)가 박주영(서울)이 보유한 한국인 리그1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우며 팀의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황의조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틀란티크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1 37라운드 랑스와 홈 경기서 전반 32분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황의조는 지난 2010-2011시즌 박주영이 AS모나코 시절 세웠던 한국인 리그1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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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박주영(서울)이 보유한 한국인 리그1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우며 팀의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황의조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틀란티크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1 37라운드 랑스와 홈 경기서 전반 32분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보르도는 전반 중반 클라우스(랑스)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황의조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리그 12호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황의조는 지난 2010-2011시즌 박주영이 AS모나코 시절 세웠던 한국인 리그1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쁨도 잠시였다. 황의조는 후반 중반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결국 후반 21분 마라와 바톤을 터치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보르도는 경기 종료 1분 전 사발리의 추가골과 후반 추가시간 제르칸의 쐐기골을 더해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점 42를 기록한 보르도는 14위에 자리하며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최종전서 15~17위 스트라스부르, 브레스트, 로리앙(이상 승점 41)과 18위 낭트(승점 40)와 잔류 경쟁을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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