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리뷰] '황의조 12호골' 보르도, 랑스에 3-0 승..최종전서 잔류 결정

오종헌 기자 2021. 5. 17. 0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르도가 황의조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랑스를 제압했다.

보르도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마트뮈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7라운드에서 랑스에 3-0 승리를 거뒀다.

후반 40분에도 푼제, 라콕스를 대신해 제르칸, 세리를 투입하며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사용한 보르도는 후반 44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45분에는 제르칸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보르도가 승리를 가져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보르도가 황의조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랑스를 제압했다. 경쟁팀들도 나란히 승리하면서 보르도는 리그 최종전에서 잔류 여부를 가리게 됐다.

보르도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마트뮈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7라운드에서 랑스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보르도는 승점 42점으로 14위에 위치했다. 

이날 보르도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의조와 드 프레빌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바시치, 라콕스, 아들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푼제, 사발리가 좌우 측면에 위치했고 베니토, 바이세, 콰텡이 3백에서 짝을 이뤘다. 골문은 코스틸이 지켰다.

이에 맞선 랑스도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가나고와 반자가 투톱으로 나섰고 보우라, 포파나, 두쿠레, 카쿠타, 클라우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메디나, 바데, 그라디트가 구축했고 레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랑스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0분 반자의 헤더가 골대를 빗겨갔다. 보르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황의조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후반 초반 랑스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5분 메디나, 반자를 대신해 코렌틴 장, 칼리무엔도가 투입됐다. 황의조가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다. 이어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보르도는 황의조를 대신해 마라를 투입했고 랑스는 보우라를 빼고 트라오레를 내보냈다.

보르도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8분 사발리가 좌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아들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보르도가 또다시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30분 아들리, 드 프레빌이 빠지고 우당, 시소코가 출전했다.

후반 40분에도 푼제, 라콕스를 대신해 제르칸, 세리를 투입하며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사용한 보르도는 후반 44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사발리가 '원맨쇼'를 펼치며 랑스의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45분에는 제르칸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보르도가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결과]

보르도(3) : 황의조(전반 32분 PK), 사발리(후반 44분), 제르칸(후반 45분)

랑스(0) :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