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37R] 황의조 '12호골' 보르도, 랑스에 3-0 승.. '박주영과 최다골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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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롱댕 보르도가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전고를 울렸다.
보르도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7라운드 RC 랑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황의조와 유스프 사발리, 제르칸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보르도(42점)는 강등권과 조금 더 멀어지게 됐다.
오히려 보르도가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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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지롱댕 보르도가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전고를 울렸다.
보르도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7라운드 RC 랑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황의조와 유스프 사발리, 제르칸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보르도(42점)는 강등권과 조금 더 멀어지게 됐다. 반면 랑스(56점)는 5위 도약에 실패했다.
보르도는 4-4-2로 나섰다. 최전방에 황의조와 니콜라 드 프레빌이 짝을 이뤘고 토마 바시치, 톰 라쿠, 야신 아들리, 유스프 사발리가 허리를 꾸렸다. 수비진은 에녹 콰텡, 로리스 베니토, 베스, 폰지가 구성했고 골문은 브누아 코스틸이 지켰다.
보르도의 흐름은 연명이나 다름없었다. 리그 5연패 뒤 스타드 렌을 잡아내며 반등하나 했지만, FC 낭트에 완패하며 다시 위기감이 생겼다. 강등권 19위와는 승점 4점 차.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낭트는 휘청이는 보르도를 잡고 더 높은 곳으로 가길 원했다. 최근 2연패에 빠졌지만 5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승점은 같았기에 추월을 노렸다.
경기 초반 흐름은 랑스가 주도했다. 원정팀이었지만 앞서 있는 순위만큼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진 못했다.
오히려 보르도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2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성공했다. 잰걸음으로 골키퍼와 타이밍 싸움을 벌인 뒤 왼쪽으로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5경기 만에 가동한 득점포이자 지난 35라운드 도움 이후 2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또 시즌 12호골로 지난 2010/2011 시즌 박주영(FC 서울)이 AS 모나코 시절 세웠던 한국인 리그앙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세가 오른 황의조가 추가골을 노렸다. 3분 뒤 백힐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살짝 빗나갔다.
후반 들어 랑스의 반격이 거세졌다. 하지만 보르도는 코스틸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과 수비진의 육탄 방어로 리드를 지켰다. 보르도는 후반 중반 황의조를 비롯해 차례로 선수를 바꿔주며 수비벽을 더욱더 두껍게 쌓았다.
보르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사발리가 폭발적인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한골을 추가했다. 이어 추가 시간에 제르칸이 단독 돌파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지롱댕 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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