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또 DF 수상? 英 매체 선정 올 시즌 EPL 선수는 디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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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즌에 맨체스터 시티 역대급 수비수로 거듭난 후벤 디아스가 올 시즌 최고 선수로 올라설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15일(현지시간)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PFA 올해의 선수를 기자들이 자체 선정해 예측했다.
만약 디아스가 EPL 올해의 선수상을 타게 된다면, 수비수로서 2년 만에 쾌거를 이룬다.
리버풀 수비의 핵 버질 판 다이크가 2018/2019시즌 PFA 올해의 선수상 영광을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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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데뷔 시즌에 맨체스터 시티 역대급 수비수로 거듭난 후벤 디아스가 올 시즌 최고 선수로 올라설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15일(현지시간)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PFA 올해의 선수를 기자들이 자체 선정해 예측했다.
1위는 디아스가 차지했다. 무려 31.25% 득표율을 차지했다. 25%로 2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7% 가까이 제쳤다.
디아스는 맨시티의 고민은 한 방에 해결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맨시티에서 47경기 1골을 기록했고, 안정된 수비력과 밀리지 않은 일대일 방어로 맨시티 수비를 굳건히 지켰다.
맨시티는 지난 2019/2020시즌 아이메릭 라포르테, 존 스톤스 등 핵심 수비수들의 부상과 뱅상 콤파니(안더레흐트)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지 못해 적잖이 고생했다. 그러나 디아스 합류로 수비 불안을 씻어냈고, 2시즌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만약 디아스가 EPL 올해의 선수상을 타게 된다면, 수비수로서 2년 만에 쾌거를 이룬다. 리버풀 수비의 핵 버질 판 다이크가 2018/2019시즌 PFA 올해의 선수상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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