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골 GK' 알리송, "수비수 끌어와 동료들 도우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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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이 웨스트 브로미치전 극장골 비결을 밝혔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허손스서 열린 브로미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코너킥 찬스서 골키퍼 알리송이 공격에 가담해 극적인 헤더골을 작렬했다.
알리송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브로미치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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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이 웨스트 브로미치전 극장골 비결을 밝혔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허손스서 열린 브로미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15분 만에 할 롭슨-카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전반 33분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정규시간이 끝나도록 역전골은 나오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리버풀에 후반 추가시간 기적이 일어났다. 마지막 코너킥 찬스서 골키퍼 알리송이 공격에 가담해 극적인 헤더골을 작렬했다.
알리송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브로미치 골네트를 갈랐다. 종료 직전 나온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이 골키퍼였으니 기쁨은 몇 배였다.
알리송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좋은 위치로 달려가 수비수를 끌어오고 동료들을 도우려고 했는데, 아무도 나를 따라오지 않았고 행운과 축복이 따랐다”고 인생골 비결을 밝혔다.
한편,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승점 63을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3위 레스터 시티(승점 66), 4위 첼시(승점 64)와 격차를 좁히며 남은 2경기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4위 이내)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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