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맞은 사람 괌 갈수 있고 AZ 맞은 사람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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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인 박인숙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화이자와 달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면 괌에 가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이 공유한 뉴스를 살펴보면 괌 정부는 15일부터 미국 FDA가 승인한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관광객은 14일 격리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박 전 의원은 "괌 여행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며 "앞으로 접종 백신 종류에 따른 이런 차별이 다른 지역, 다른 상황에서도 벌어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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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의원 "文 정부 백신 확보 실패 화난다"
의사 출신인 박인숙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화이자와 달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면 괌에 가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백신 확보 실패, 새삼 다시 화가 난다"고 했다.
오늘 17일 박 전 의원의 SNS를 살펴보면 그는 괌의 새로운 방역정책 관련 뉴스를 공유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이 공유한 뉴스를 살펴보면 괌 정부는 15일부터 미국 FDA가 승인한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관광객은 14일 격리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FDA가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이다.
박 전 의원은 "괌 여행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며 "앞으로 접종 백신 종류에 따른 이런 차별이 다른 지역, 다른 상황에서도 벌어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
박 전 의원은 "미국과 미국령에 가족이 함께 가는 건 당분간 어려워보이고 이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면서 "이제 가족여행, 단체여행도 맞은 백신 종류별로 따로 모집할 판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부는 화이자를 줄지, 아스트라제네카를 줄지 온갖 이상한, 말도 안 되는 기준을 정해놓았다"면서 "그 기준도 수시로 바꾸면서 이제껏 시간을 끌어왔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그래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이 90만5420명(1.75%)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 어제 16일 정부가 발표한 백신 접종률에 따르면 단 1번이라도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전체인구의 7.3%인 373만3796명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93만5357명이다.
#화이자 #백신 #괌 #문재인정부 #코로나백신 #아스트라제네카 #AZ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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