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서 유대교 회당 붕괴..2명 사망·150여 명 부상

전재홍 bobo@mbc.co.kr 2021. 5. 17.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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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한 유대교 회당의 관람석이 무너지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이스라엘 응급 구조 관계자들을 인용해 현지시간 16일 예루살렘 인근 가자지구 정착촌에 있는 유대교 회당에서 관람석이 붕괴해 157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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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한 유대교 회당의 관람석이 무너지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이스라엘 응급 구조 관계자들을 인용해 현지시간 16일 예루살렘 인근 가자지구 정착촌에 있는 유대교 회당에서 관람석이 붕괴해 157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가난 회당에는 유대교 절기 중 하나인 칠칠절 시작을 맞아 650명의 신자가 모여있었으며,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태로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안전 문제에 대한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당에서 행사가 강행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9일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에서 열린 유대교 전통 축제에 신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45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발생한 지 보름여 만에 다시 일어났습니다.

전재홍 기자 (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181250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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