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40골 고지 돌파.. 레전드 뮐러 기록 동률

한재현 2021. 5. 1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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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살아 있는 리빙 레전드로 우뚝 섰다.

레반도르스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라이부르크와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6분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리그 40호골을 기록한 그는 레전드 게르트 뮐러와 동률이 됐다.

뮐러는 지난 1971/1972시즌 리그 40골을 기록했고, 레반도프스키가 50년 만에 뮐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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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살아 있는 리빙 레전드로 우뚝 섰다.

레반도르스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라이부르크와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6분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에도 2-2로 비겼다.

그는 이날 골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바로 한 시즌 리그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리그 40호골을 기록한 그는 레전드 게르트 뮐러와 동률이 됐다. 뮐러는 지난 1971/1972시즌 리그 40골을 기록했고, 레반도프스키가 50년 만에 뮐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가 뮐러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은 크다. 현재 시즌 종료까지 3경기 남은 상황에서 1골 만 넣어도 한 시즌 리그 최다골인 41골을 달성한다.

현재 분데스리가 골든볼(득점왕)은 사실상 확정됐다. 2위 안드레 실바(27골, 프랑크푸르트)와 격차는 13골이기에 뒤집는 건 불가능하다. 또한, 유럽 5대리그(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통틀어도 레반도르스키가 유력하다. 그를 제외하고 30골을 넘은 선수가 없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9/2020시즌 맹활약으로 트레블과 함께 FIFA 어워즈 남자 선수상까지 차지했다. 새로운 기록과 함께 지난 시즌 취소됐던 발롱도르 수상에 도전하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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