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이-팔 사태 첫 공개회의..사무총장 "중재 허용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 중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화상 공개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 사태에 대해 순전히 처참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즉각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 중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화상 공개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 사태에 대해 순전히 처참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즉각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유엔이 즉각적 휴전을 위해 모든 당사자와 적극 관여하고 있다면서 중재를 허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이 국제법에 엄격하게 부합하는 것이라며 민간인 사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리야드 알말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외무장관은 미국 등을 겨냥해 "각국이 이스라엘에 방어권을 거론해줄 때마다 이스라엘이 잠을 자고 있는 가족 전체를 계속 살해하도록 대담해지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우리는 미국이 책임감을 갖기를, 공정한 입장을 취하기를, 긴장 완화에 있어 국제사회 대부분과 함께 안보리를 지지하기를 촉구한다"며 미국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 10일과 12일 두 차례 비공개회의를 했지만 미국의 반대로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전재홍 기자 (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181249_348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서울 올림픽대로서 '도로 패임' 잇따라…차량 24대 바퀴 파손
- [스트레이트] ESG클럽 만들고 연회비 2천만원씩…언론의 ESG 돈벌이
- [스트레이트] 노동자 죽어나가도, 총수일가 구속돼도 ESG 최고등급
- "가상화폐로 수십억" 그 여성…알고 보니 '알바'
- 한강공원서 진상 규명 촉구…친구 "진실공방 안 해"
- 네타냐후 "AP통신 건물은 정당한 타깃" 가지지구 폭격 옹호
- 이스라엘 맹폭에 가자 지구, 하루 42명 사망
- 서울 논현동 주택가서 흉기 휘두르며 결투…40대 남성 2명 검거
- 헬기도 피해 날아야…송전선이 산불 진화 막나?
- 김 총리 "백신 접종 마친 분들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