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 유대교회당 구조물 붕괴..2명 사망·100여명 부상

이윤영 2021. 5. 1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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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한 유대교 회당의 관람석이 무너지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도 이스라엘 응급 구조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날 예루살렘 인근 가자지구 정착촌에 있는 유대교 회당에서 관람석이 붕괴해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유대교 절기 중 하나인 칠칠절(햇보리를 신께 바치는 기간) 시작을 맞아 이날 회당에는 약 650명의 신자가 모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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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유대교 회당 관람석 붕괴사고 현장에서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옮겨지고 있다.[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16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한 유대교 회당의 관람석이 무너지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도 이스라엘 응급 구조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날 예루살렘 인근 가자지구 정착촌에 있는 유대교 회당에서 관람석이 붕괴해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유대교 절기 중 하나인 칠칠절(햇보리를 신께 바치는 기간) 시작을 맞아 이날 회당에는 약 650명의 신자가 모여있었다.

사고가 난 회당은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태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안전 문제에 대한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당에서 행사가 강행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9일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에서 열린 유대교 전통 축제에 신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45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발생한 지 보름여 만이다.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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