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이강인 80분' 발렌시아, 에이바르에 4-1 대승..13위 등극

윤효용 기자 2021. 5. 1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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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홈에서 에이바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경기에서 에이바르에 4-1 대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게데스, 고메스 투톱에 이어 다니엘 바스, 카를레스 솔레르, 이강인, 코레이아, 파울리스타, 기야몬, 디아카비, 가야, 실레센을 선발로 투입했다.

이로써 발렌시아가 4-1 대승을 거두며 지난 경기 패배를 딛고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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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발렌시아가 홈에서 에이바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경기에서 에이바르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3점을 더해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발렌시아는 게데스, 고메스 투톱에 이어 다니엘 바스, 카를레스 솔레르, 이강인, 코레이아, 파울리스타, 기야몬, 디아카비, 가야, 실레센을 선발로 투입했다. 이강인은 두 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해 팀 공격을 도왔다.

발렌시아는 전반 초반부터 연속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전반 3분 만에 게데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전반 19분에는 솔레르의 추가골이 나왔다.

이강인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30분 경 수비수 두 명의 압박을 뚫고 공을 연결했고, 게데스, 가야를 거쳐 솔레르의 추가골이 나왔다. 이강인의 탈압박과 시야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에이바르도 전반 38분 브리안 힐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전은 3-1 발렌시아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발렌시아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분, 막시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게데스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점수 차를 다시 3점 차로 벌렸다.

발렌시아는 후반 막판 교체 카드로 변화를 줬다. 이강인은 후반 35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약 80분 간 경기장을 누비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후반 추가 시간은 8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발렌시아가 4-1 대승을 거두며 지난 경기 패배를 딛고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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