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80분' 발렌시아, 꼴찌 에이바르에 4-1 대승

김재민 2021. 5. 1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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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발렌시아가 대승을 거뒀다.

발렌시아 CF는 5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에이바르를 상대로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발렌시아는 막시 고메스를 공격수로, 곤칼루 게데스, 카를로스 솔레르, 다니엘 바스, 이강인을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8분이나 제공됐지만 추가골 없이 발렌시아가 4-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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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발렌시아가 대승을 거뒀다.

발렌시아 CF는 5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에이바르를 상대로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약 80분을 소화했다.

발렌시아는 막시 고메스를 공격수로, 곤칼루 게데스, 카를로스 솔레르, 다니엘 바스, 이강인을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호세 가야, 무크타르 디아카비, 우고 기야몬,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티에리 코헤이아가 수비수로, 야스퍼 실러센이 골키퍼로 나섰다.

전반 3분 만에 발렌시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시작된 역습이 솔레르의 스루패스로 이어져 게데스의 골까지 연결됐다.

이른 시간 앞서기 시작한 발렌시아가 수비 상황에서는 5백을 세웠다. 전반 19분 속공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만들었다. 게데스가 보낸 컷백 크로스를 솔레르가 마무리했다.

전반 30분 3번째 골까지 터졌다. 이강인의 탈압박이 속공의 기점이 됐다. 게데스, 가야를 거쳐 솔레르의 다이빙 헤더로 연결됐다.

다급해진 에이바르가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활용했고 곧바로 성과를 냈다. 전반 38분 투입된 브라이언 힐이 곧바로 만회골을 넣었다. 발렌시아가 교체 카드 활용 후 공격이 살아난 에이바르를 상대로 고전하다 전반전을 3-1 리드로 마쳤다.

후반 4분 게데스가 멀티골 득점에 성공했다. 게데스가 문전으로 잘 쇄도하며 고메스의 크로스를 받아 넣었다. 3골 차로 벌어지면서 발렌시아는 공격적으로 무리하지 않았다. 이강인의 롱패스를 기점으로 역습이 몇 차례 전개됐다.

후반 34분 이강인이 마누 바예호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이 8분이나 제공됐지만 추가골 없이 발렌시아가 4-1 대승을 거뒀다.(사진=발렌시아 선수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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