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나초 결승골' 레알, 빌바오에 1-0 승..2위 자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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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나초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었다.
레알은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레알은 4-3-3 대형을 들고나왔다.
이후 남은 시간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레알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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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나초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었다.
레알은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81점이 됐지만, 여전히 2위에 머물렀다.
홈팀 빌바오는 4-4-2 대형으로 나섰다. 산세트와 윌리엄스가 투톱으로 출전했고, 모르시요, 벤세도르, 가르시아, 베렌게르가 허리를 지켰다. 발렌시아가, 마르티네스, 알바레즈, 데 마르코스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시몬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레알은 4-3-3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비니시우스, 벤제마, 호드리구가 포진했고, 모드리치, 카세미루, 발베르데가 중원을 꾸렸다. 미겔, 나초, 밀리탕, 오드리오솔라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꼈다.
양 팀은 초반 탐색전이 이어졌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빌바오다. 전반 8분, 알바레즈가 시도한 슈팅은 벗어났다. 곧바로 레알도 반격했다. 전반 10분, 호드리구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굴절되면서 막혔다.
빌바오가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전반 42분, 베렌게르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레알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밀리탕 헤더 골문 위로 떠올랐다. 빌바오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5분, 모르시요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을 쿠르투아 쳐냈다.
레알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3분, 비니시우스가 빠지고 아센시오가 들어갔다. 레알이 곧바로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세미루의 헤더가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빌바오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8분, 모르시요, 가르시아, 윌리엄스 대신 라울 가르시아, 베스가, 비얄리브레가 들어갔다. 레알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후반 23분, 카세미루의 크로스를 나초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레알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32분, 호드리구가 나가고 아자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빌바오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43분, 라울 가르시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후 남은 시간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레알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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