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독수리 둥지 마을
전승훈 기자 2021. 5. 1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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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코트다쥐르 해안에 있는 에즈는 독수리의 둥지처럼 자리 잡고 있어 '독수리 둥지 마을'이라고도 부른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이곳에서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세 번째 부분을 완성했다.
좁은 골목길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선인장과 꽃들이 피어 있는 에즈 열대 식물원을 만난다.
길쭉한 허리선을 자랑하는 여인들의 나무 조각상은 지중해 에메랄드빛 물결, 주홍빛 지붕과 함께 우아한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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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코트다쥐르 해안에 있는 에즈는 독수리의 둥지처럼 자리 잡고 있어 ‘독수리 둥지 마을’이라고도 부른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이곳에서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세 번째 부분을 완성했다. 좁은 골목길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선인장과 꽃들이 피어 있는 에즈 열대 식물원을 만난다. 길쭉한 허리선을 자랑하는 여인들의 나무 조각상은 지중해 에메랄드빛 물결, 주홍빛 지붕과 함께 우아한 풍경을 선사한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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