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히어로즈 정한호-이영호씨.. 창원-제주 사고현장서 인명구조

변종국 기자 2021. 5. 17.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방파제 아래로 추락한 차량을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한 정한호 씨(24·부경대 기계설계공학과)와 제주시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4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이영호 씨(23·제주대 국어교육과)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씨는 3월 27일 바다로 추락한 차량을 목격하고 망치를 들고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방파제 아래로 추락한 차량을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한 정한호 씨(24·부경대 기계설계공학과)와 제주시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4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이영호 씨(23·제주대 국어교육과)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에겐 상패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정 씨는 3월 27일 바다로 추락한 차량을 목격하고 망치를 들고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 씨는 4월 6일 시내버스 2대와 화물트럭 등 4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경상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또 땅바닥과 버스 창문 사이에 끼어 의식을 잃어가는 부상자를 살리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오기 전까지 출입문을 잡고 버스를 들어올려 틈새공간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쳤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